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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 정병국, 전자랜드와 3년 재계약
- 출처:이데일리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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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점슛 성공률 1위(44.5%)를 달리는 정병국(32)이 원소속팀인 인천 전자랜드에 남는다.
전자랜드 구단은 23일 FA 정병국과 계약기간 3년, 연봉 보수 2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당초 전자랜드는 정병국에게 지난 16일 연봉보수 1억8000만원을 제시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일반적으로 FA를 선언한 선수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할 때는 최종 보수 제시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오히려 최종 제시액보다 2000만원 오른 금액을 제시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정병국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지명순위의 불리함을 딛고 정확한 3점슛을 앞세워 팀의 중심선수로 발돋움했다. 정병국은 프로 데뷔 후 통산 346경기에 나와 3점을 275개나 성공시켰다. 통산 3점슛 성공률이 44.5%로 KBL 역대 1위다.
입단 첫해 연봉 3500만원을 받았던 정병국은 2년 뒤 첫 FA 자격을 얻었고 계약기간 4년에 보수 1억4000만원(전년도 5900만원에서 140% 인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식스맨으로서 팀이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꾸준히 제 역할을 했고 지난 시즌에는 보수가 2억3000만원까지 올랐다.
이번 3년 계약으로 정병국은 전자랜드에서만 12시즌(상무 2년 포함)이나 뛰는 프랜차이즈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