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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된 발런츄너스, 이번 시리즈 가장 큰 변수!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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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에 희소식이 당도했다.

『RealGM』에 따르면, 토론토의 요나스 발런츄너스가(센터, 213cm, 115.7kg)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런츄너스는 지난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된다. 절뚝임이 없는데다 중거리슛 연습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하면 발런츄너스가 충분히 회복되었음을 뜻한다. 당장 다가오는 4차전에서 뛸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5차전 이후부터는 출격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상태가 많이 호전되면서 출장여부를 결정할만한 상태로 나아진 점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적어도 이번 시리즈 중후반부터는 간헐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판단된다.

토론토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구단 창단 이래 3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둠과 동시 이번 시리즈 첫 승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반격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4차전 결과에 따라 토론토는 충분히 이번 시리즈에서 승산을 엿볼 수도 있게 됐다.

무엇보다 발런츄너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토론토는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백업 센터였던 비스맥 비욤보가 지난 3차전에서 26리바운드 7블락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비욤보가 발런츄너스의 공백을 잘 메워주면서 토론토의 수비자체가 달라졌다. 여기에 발런츄너스까지 복귀한다면, 토론토는 48분 내내 안정된 수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당장 그가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의 골밑도 공략할 수 있다. 현재 토론토의 선수구성상 적극적으로 안쪽을 두드릴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발런츄너스가 부상 이전의 경기력만 보인다면, 기존의 카일 라우리나 더마 드로잔이 부담을 덜 수도 있다. 공수 양면에서 그의 회복 소식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몸 상태가 호전됐다지만 당장 4차전에 나서긴 사실상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만약에 토론토가 4차전을 잡은 상황에서 5차전에 그가 투입된다면, 토론토가 충분히 승부수를 던져볼 만하다. 4차전을 잡았다면 최근 연승을 내달리고 있는데다 발런츄너스가 돌아온다. 비록 5차전이 적지에서 열리지만 토론토가 5차전마저 잡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은 4차전 결과 이후에 결정될 전망. 비록 토론토가 4차전을 내준다 하더라도 5차전부터 발런츄너스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클리블랜드를 물고 늘어질 여지도 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발런츄너스의 복귀 여부가 정해질 수 있는 가운데 3차전 패배는 여러모로 타격이 컸다. 다만 아직 앞서고 있는 만큼 시리즈를 잡을 확률은 아직도 높다.

과연 토론토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발런츄너스의 복귀전을 언제로 가늠하고 있을까? 대뜸 4차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벤치에서 간헐적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장은 힘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빠르면 5차전부터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의 복귀와 관련된 소식이 나오고 있는 것만으로 이번 시리즈에 묘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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