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이소라-한나래, NH농협은행 챌린저 준결승 진출
- 출처:SPOTV NEWS|2016-05-21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이소라(22, NH농협은행, 세계 랭킹 254위)와 한나래(24, 인천시청, 세계 랭킹 240위)가 NH농협 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소라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단식 8강전에서 리페이치(대만, 세계 랭킹 479위)에게 2-1(2-6 6-1 6-3)로 역전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소라는 2년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소라는 1세트를 2-6으로 내주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를 6-1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에서도 3-1로 앞서갔다.
이소라는 상대 코트 구석에 꽂히는 정교한 공격으로 착실하게 득점을 올려 3세트를 6-3으로 마무리했다.
이소라는 "홈 코트에서 하는 경기라 초반에 많이 긴장했지만 4강에 진출해 기쁘다. 1세트를 내줬지만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내일(22일) 준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소라는 해리엇 다트(영국, 세계 랭킹 509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1번 시드 한나래는 8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아 가사노바(러시아, 세계 랭킹 437위)를 2-0(7-5 6-2)으로 물리쳤다.
1세트 5-5에서 한나래는 브레이크하며 6-5로 앞서갔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침착하게 지켜낸 그는 1세트를 7-5로 따냈다. 이어진 2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내고 4강에 올랐다.
한나래는 "경기 초반에 더워서 힘들었는데 정신력으로 버텨 이겨 냈다. 오랜만에 챌린저 준결승에 진출해 기쁘고 기회가 왔으니 우승 컵을 들고 인천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회가 열리고 있는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는 고양시 유소년들을 위한 매직테니스대회가 NH농협은행과 GO TENNIS의 주관으로 열린다.
한편 SPOTV는 21일 오전 11시 50분부터 NH농협은행챌린저대회 준결승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