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월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의 2연승.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고 푹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시즌 23승18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게릿 콜이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3패) 째를 거뒀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날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승리에 필요한 2점을 뽑아냈다. 피츠버그는 1회 선두 타자 존 제이소의 우전 안타에 이어 앤드류 맥커친의 우전 2루타, 그레고리 폴랑코의 2루수 땅볼을 엮어 선취점을 냈다.

6회 초 놀란 아레나도가 좌월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피츠버그는 4번 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원 안타와 상대 실책, 데이빗 프리즈의 중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강정호를 대신해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데이빗 프리즈는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