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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장' 안정훈, 첫 태극마크 향한 무언의 애정
출처:점프볼|20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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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가대표가 되지 않는 이상 이 유니폼은 평생 간직할 것이다." ‘첫‘ 국가대표 발탁인 만큼 안정훈(25, 197cm)의 말에는 애정이 담겨있었다.

안정훈이 속한 한국 대학선발은 14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대학선발과의 제 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에서 79-5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전 2승으로 우승을 확정짓고 가벼운 마음으로 3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함께 뛰기에 대학 리그에서 팀의 주축을 담당하던 선수들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곤 한다. 맏형으로, 주장으로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안정훈 또한 그랬다. 그 때문인지 본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골밑에서의 좋은 움직임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을 장점으로 가진 선수인 만큼 궂은일에 열심이었다.



1차전 4쿼터 4분에는 본인의 첫 득점으로 ‘팀 전원 득점’이라는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고, 2차전이 열린 이날엔 6득점 6리바운드를 작성, 다소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 후 안정훈은 “3차전 경기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공 하나 잡는 것에 최선을 다해서 임할 것이다”라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Q. 국가대표 유니폼이 처음이다. 어떤가?
A.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기뻤다. 처음 받은 유니폼이기에 내가 다시 국가대표가 돼서 유니폼을 받는다면 모를까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고 평생 가지고 있으려 한다.

Q. 어제(13일)는 본인의 기량이 100% 발휘되지 못하는 듯 보였다.
A. 대학리그에서 뛸 때는 선발로 뛰다가 이번에 벤치에서 중간에 투입되다보니 공이 잘 안 잡히더라. 어제 투입된 지 얼마 안돼서 찬스가 났는데 긴장해서 살리지도 못했다.

Q. 오늘은 행운의 득점으로 2쿼터에 첫 득점을 신고했는데?
A. 내 앞에 운 좋게 공이 떨어졌다. 기분 좋은 득점을 해서 긴장이 조금 풀리지 않았나 싶다.

Q. 벤치에서는 전체적인 경기가 다 보이지 않나. 오늘의 일본은 어제와 어떤 차이점이 있던 것 같나?
A. 어제는 수비가 간격이 있었다. 미스 매치가 되도 별다른 수비 변화는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더라. 스위치 수비를 하면서 일본 나름대로 우리를 잘 막았던 것 같다.

Q. 대표팀으로 뛰며 서로 배우는 점 또한 많을 터, 상대 팀으로 대하다가 동료가 되며 선수들의 장점이 더 잘 보일 것 같다.
A. 후배들이지만 같은 학번인 선수들도 있고 한데 정말 다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들이다. 대학리그 때는 공격에 부담감이 큰 반면, 대표팀으로 뛰면서는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어 도와주는 플레이를 하기에 마음이 한결 편하다. 빅 3와는 체격이 나와 다르기에 어떠한 점을 느끼기 보다는 감탄을 했다. (최)준용이를 보면 ‘큰 신장임에도 빨리 뛸 수 있구나’싶고 (강)상재는 스크린만 걸어주면 슛을 넣는 선수다. (이)종현이 같은 경우는 작년보다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

Q. 대표팀 생활이 프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A. 대학교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성장하며 경기를 뛴다. 다 아는 선수들이다. 그런데 대표팀에 선발돼서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되면 잘 모르는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 점이 후에 프로 가는데 있어서 내 기량발전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Q. 4학년으로서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데,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A. 계속 해왔던 대로 하려 한다. 일단 팀(상명대)이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지금 해온 것처럼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 선수들이 점점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계속 손발을 맞추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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