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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호 희망 박지수 "세계대회가 더 편하다"
출처:마이데일리|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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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가 더 편하다."

박지수(18, 195cm, 분당경영고)는 여자농구 최연소 국가대표다. 2014년 터키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서 성인대표팀(2진, 1진은 일정 겹친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5년 우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최정예 대표팀을 경험했다.

위성우호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 중이다. 최대약점은 역시 빈약한 세계무대 경험이다. 작년 우한에서 그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여자농구가 더 많은 실전을 치르면서 극복해야 한다.

그런데 박지수의 경우 세대교체가 된 대표팀에서 가장 어리면서도 세계대회 경험은 가장 많다. 2012년과 2014년 U17세계선수권대회, 2013년과 2015년 U19 세계청소년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이 6번째 세계대회 출전. 연령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까지 더하면 현 위성우호 멤버들 중에선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다. 지난 25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박지수는 "아시아보다 세계대회가 더 편하다"라고 했다.

▲왜 아시아보다 세계대회가 편한가

박지수는 지난해 우한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처음으로 아시아 성인대회를 치렀다. 현재 아시아 최고센터 도카시키 라무(일본)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하다 블록을 당하는 등 호된 경험을 했다. 그러나 박지수에게 정작 아시아 무대가 쉽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는 "선수들이 빠르다. 공수전환도 빨라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 부분은 박지수의 약점이자 보완점이다. 동시에 그가 WKBL에서 어떤 스타일의 빅맨으로 자리잡느냐가 결정될 수 있는 부분이다. 빅맨치고 박지수의 몸놀림은 둔하지 않다. 그러나 성인무대에선 상대적으로 스피드가 떨어진다. 중국과 일본에는 박지수만큼 장신이면서 스피드를 갖춘 3~5번 자원이 많다. 박지수로선 매치업이 쉽지 않았다.

반면 세계무대에서 상대했던 빅맨들은 오히려 자신과 스타일이 비슷했다는 게 박지수의 설명이다. 그는 "엘레나 루첸카(벨라루스 센터, 2014년 세계선수권 매치업)의 경우 체격이 비슷해서 상대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유럽 팀들을 상대하는 세계무대에선 체격조건이 비슷한 선수가 많아서 오히려 편한 측면이 있다"라고 했다. 루첸카는 이번 최종예선서 다시 한번 박지수와 매치업 된다.

물론 세계 성인무대서 맞붙는 빅맨들은 박지수보다 테크닉, 파워, 신장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피드가 아주 빠르지 않은 4~5번 만큼은 박지수의 신체조건으로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기대감이 있다. 그만큼 경험을 쌓았다. 박지수도 최근 1~2년간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파워가 좋아졌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서 박지수의 국제무대 경쟁력과 보완점이 드러날 것이다. 일단 심리적으로 세계무대에 자신감이 있는 건 의미가 있다.

 

 

▲성인무대 적응 끝

박지수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들어가기 전 위성우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잠시 몸 담았다. 그러나 위 감독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의 박지수가 성인대표팀에서 구사하는 전술과 개개인의 파워, 테크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하차시켰다. 물론 당시 박지수의 컨디션도 완벽하지 않았다.

박지수는 "예전에는 진천에 오면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다. 무섭고 두려웠다"라면서 "지금은 익숙해졌다. 편안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실제 소집훈련 첫날 지켜본 박지수의 표정은 예년에 비해 밝았다. 막내로서 언니들과 웃으며 운동하는 모습, 적극적으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성인무대에 적응을 한 듯하다.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C조에서 만날 벨라루스는 박지수가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서 맞붙었던 경험이 있다. 벨라루스는 이번 최종예선에도 비슷한 멤버로 출전한다. 위 감독은 "당시에 빠졌던 에이스 한 명이 이번에는 나올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그래도 박지수는 "2년 전에도 벨라루스(64-70 패배)전서 잘 싸웠다. 이기지 못할 상대가 아니다. 자신 있다"라고 했다.

박지수는 첼시 리의 대표팀 합류를 기대했다. (인터뷰 당시 리의 귀화서류 위조 혐의 수사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내가 포스트업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첼시 리 언니가 있으면 골밑 부담이 줄어들 것 같다"라고 했다. 박지수가 1년 전 우한 아시아선수권대회보다 성장했다면, 위성우호의 리우올림픽 최종예선도 마냥 절망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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