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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화보는 대세녀의 척도? 연느님부터 수지까지
출처:enews24|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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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혜교와 주얼리업체 간의 소송 공방전이 뜨거운 가운데, 스타와 주얼리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화보 작업은 여전히 뜨겁다. 주얼리 브랜드 시장이 커지면서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노리는 주얼리 브랜드의 마케팅으로, 스타와 손잡은 화보 작업이 빈번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태양의 후예‘ 인기에 힘입어 송혜교가 착용한 귀고리 목걸이 등은 중국 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제 대세녀의 척도는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서 주얼리 브랜드 모델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렇다면 최근 화제를 모은 스타들의 주얼리 화보들은 어떤 게 있을까? 또 주얼리 모델들이 전매 특허로 하는 포즈와 스타일링 법칙은 무엇일까.



주얼리는 몸에 착 달라붙으면서도 작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화보에서 눈에 확 들어오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의상은 심플한 블랙 & 화이트 혹은 누드톤으로 잔잔하게 가는 편이다. 실제로 하지원, 윤아, 빅토리아 등은 화이트 드레스로 화려한 모습을 최대한 자제했다. 반면 시선을 모으고 싶은 신체 부위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의상을 통해 노출을 한다. 빅토리아는 시스루 스타일의 스커트로 허벅지와 종아리를 드러냈고 윤아는 등을 시원하게 노출시켰다. 하지원은 가슴골이 깊게 파여진 옷으로 시선을 싹쓸이했다.

주얼리 화보 모델은 무조건 빗물이 고일 듯한 깊은 쇄골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목걸이가 빛이 나기 위해서는 쇄골이 중요한 노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또한 액세서리를 강조해야 하기 때문에 클로즈업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이때 초근접 사진에도 굴욕없는 피부와 미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시원시원한 눈매를 강조하는 아이 메이크업이 중요하며 하얀 치아를 드러내는 호감형 미소가 클로즈업에 주로 쓰인다.

마지막으로 손을 활용하는 포즈다. 팔찌와 반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위해 여성 스타들은 팔을 턱에 괴거나, 이마에 갖다 대며 신비로운 눈빛과 포즈를 연출한다. 김연아, 박신혜, 손태영, 설리, 박시연, 설현 등도 최근 주얼리 화보에서 이러한 법칙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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