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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실버 총재, “핵-어 작전 룰 개정 가능성 있다”
- 출처:루키|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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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NBA에서 고의반칙작전의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NBA의 아담 실버 총재는 22일(한국시간) AP 통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고의반칙작전인 ‘핵-어 작전‘에 대해 "아직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핵-어 작전은 자유투가 좋지 않은 선수에게 고의반칙을 하는 것이다. 상대의 자유투 실패 이후 득점을 몰아넣겠다는 의도다. 과거에 샤킬 오닐이 이 작전의 주인공이 되면서 핵-어-샤크라는 단어가 생겼고, 최근에는 디안드레 조던, 안드레 드루먼드, 드와이트 하워드 등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이 작전은 팬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될 만큼 뜨거운 이슈다. 일부는 “선수들의 자유투 성공 여부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반대하는 입장은 “일반적인 경기가 아닌 자유투로 일관하는 흐름이 지루하다”고 말한다.
이에 "자유투를 넣지 못하는 선수 책임이다"는 의견과 "핵-어 작전을 쓰지 못하도록 룰 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서로 갈리는 상황.
NBA는 재미있는 농구를 위해 룰 수정을 할 전망이다. 실버 총재는 "핵-어 작전이 경기 중 3~4번 일어나면 경기 시간은 11분가량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TV 중계 시간과 경기 몰입도 여부 등 때문에 룰 개정을 할 것이라는 의미. 사무국은 선수단과 리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룰을 만든다는 입장이다.
한편, 실버 총재는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핵-어 작전 룰 변경에 반대 입장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그 횟수가 늘어나면서 규칙 개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국프로야구(MLB)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스피드업 규정을 만든 것처럼 NBA도 세부 룰이 바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