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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양동근 김선형 포함' FA 대상자 발표
출처:점프볼|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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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할까.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5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44명이며,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총9명으로 박지현(동부),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문태종(오리온), 허일영(오리온), 이승준(SK), 박성진(전자랜드), 정병국(전자랜드), 박상오(kt) 등이다. 그러나 박지현, 이승준, 문태종, 박상오 등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자유계약 선수와 원소속구단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5월 17일 FA로 공시된다.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예)연봉 최고액 1억원 선수→9천만원부터 가능]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5월25일부터 5월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한편, KBL은 올해부터 포지션별 공헌도 상위선수를 보유한 구단이 동일 포지션 공헌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FA를 영입하지 못하는 규정을 폐지했다.

2016 자유계약선수 명단

동부-박지현, 김현중, 최윤호, 김종범, 김창모

모비스-양동근, 백인선, 천대현, 김종근, 김주성, 박민혁

삼성-주희정, 김명훈, 이관희, 최수현

SK-김선형, 한상웅, 권용웅, 김우겸, 이승준

LG-이지운, 이승배

오리온-허일영, 김강선, 김민섭, 문태종

전자랜드-박성진, 정병국, 송수인, 박진수, 이정제

KCC-정의한, 김태홍, 염승민

KGC인삼공사-차민석

케이티-윤여권, 김현수, 김경수, 박상오, 최지훈, 안진모, 신윤하, 김우람, 홍세용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등의 사유로 대상선수 명단이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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