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좌익수 겸 9번타자로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한 김현수는 첫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팀이 4-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현수는 보스턴 두 번째 투수 맷 반스를 상대했다. 초구 시속 97마일 한가운데 패스트볼에 헛스윙한 김현수는 2구 바깥쪽 코스 97마일 패스트볼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김현수는 3구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을 골라냈고 4구 떨어지는 시속 82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까지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한 김현수는 시즌 타율이 0.500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