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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LG, 3번째 끝내기 승리의 '명과 암'
출처:조이뉴스24|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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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중 3승이 끝내기 승리다. LG 트윈스가 올 시즌 ‘끝내기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LG는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2-11로 승리했다. 연장 10회말 터진 정주현의 희생플라이가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승4패를 기록한 LG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의 4승 중 3승이 끝내기로 얻어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G는 지난 1일과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연속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그것도 연장 12회말, 11회말 경기를 끝냈다. 양석환, 이병규(7번)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연장전 끝내기 승리는 35년 KBO리그 역사상 처음 나온 기록. 13일 롯데전 역시 연장전에서 나온 끝내기 승리였다. 올 시즌 LG는 벌써 4차례 연장전을 치러 그 중 3승을 가져갔다.

끝내기 승리가 많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뒷심이 강하다는 뜻이다. 선수들이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끝내기 승리는 불가능하다. 끝내기로 거둔 3승이 모두 역전승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팽팽하던 승부를 끝내기로 가져가는 것은 팀 사기를 크게 끌어올리는 장점이 있다. 한화와의 개막전 승리 후 LG는 다음날 경기 역시 혈투 끝에 승리했고, 이는 초반 4경기에서 3승1패로 잠시 1위 자리에 오르는 원동력이 됐다.

신진 세력들이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양석환과 정주현은 LG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들. 이병규 역시 리빌딩 과정의 현재 LG에서 팀의 새로운 리더가 돼야 할 중고참이다. 새 술이 새 부대에 담기고 있는 모양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림자도 있다. 우려했던 마운드 뒷문의 불안이다. 봉중근의 선발 전업으로 임정우가 새 마무리로 정해졌지만 아직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한 모습이다. 또 다른 마무리 후보였던 정찬헌은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13일 롯데전에서 임정우는 0.1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대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지난 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연장 10회말 박정권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연장 승부가 많다는 것은 체력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LG의 올 시즌 평균 경기 시간은 12일 현재 3시간52분을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긴 시간. 경기를 길게 하기로 유명(?)한 한화(3시간50분)를 앞설 정도다.

전체적인 그림은 나쁘지 않다.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오지환이 1군에 합류,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새 외국인투수 스캇 코프랜드도 지난 12일 입국, 등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끝내기 승리의 좋은 기운만 이어간다면 LG도 올 시즌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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