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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운명의 한달. 생존 경쟁 시작
출처:스포츠조선|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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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리그에 10명의 외국인 타자가 왔다. 지난해 MVP인 NC의 테임즈와 KIA 브렛 필, LG 히메네스, 롯데 아두치, kt 마르테 등 5명은 지난해에 이어 재계약을 했고, 두산 에반스와 NC 대니 돈, SK 고메즈, 삼성 발디리스, 한화 로사리오 등 5명은 새롭게 한국을 찾았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높다보니 당연히 기대치도 높고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할 땐 그 실망감도 커진다. 갈수록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기대에 못미치는 선수들에 대한 판단은 빨라야 한다.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선 ‘실패‘라는 생각이 들면 빨리 대체 카드를 준비시켜야 한다.

한달간의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들은 조금 더 기다려주긴 하겠지만 새로 온 선수들은 한달 정도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온다. 적응기를 한달로 볼 수 있다.

초반에 성적이 나빴던 선수가 갈수록 더 나빠지기도 하지만 서서히 성적이 오르면서 리그에서 톱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KIA의 브렛 필이 그런 선수다. 지난 2014년 KIA에 온 필은 외야 수비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초반 타격도 좋지 않아 퇴출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씩 안정을 찾더니 이젠 KIA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돼 올해로 3년째 KIA에서 뛴다. 초반에 너무 잘하다가 한달 정도가 지난 이후 오히려 성적이 급전직하하는 선수도 있다. 2014년 LG의 조쉬 벨이 그랬다. 조쉬 벨은 4월까지 24경기서 8개의 홈런을 치면서 거포가 필요했던 LG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방망이가 뚝 떨어졌다. 4월까지 타율 3할1푼3리를 기록했지만 5월 한달간은 타율이 2할1푼8리로 떨어졌고, 홈런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6월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LG는 스나이더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새 외국인 선수들의 첫 3연전(2연전 포함)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발디리스와 에반스는 나란히 8타수 3안타(0.375)의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한화 로사리오도 10타수 3안타로 3할을 기록했다. 넥센이 고척돔 시대에 맞춰 컨택트형 4번타자로 데려온 대니 돈은 3경기서 11타수 2안타로 1할8푼2리의 타율을 보였다. 1일 롯데와의 개막전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승리를 거둔 2일과 3일엔 안타 1개씩을 치며 타점도 올렸다. SK 고메즈는 kt와의 개막전서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2경기서는 10타수 1안타에 그쳤다.

재계약을 한 5명의 선수도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다. 초반에 부진할 때 새로 온 선수보다는 조금 더 기다릴 수는 있지만 구단의 인내심이 그리 길지는 않다.

당연히 3경기로만 선수를 판단할 수는 없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성적을 올릴지는 아무도 알 수없다. 일단 한달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다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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