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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SK 최승준, 개막 엔트리 합류 “이젠 내가 보여줘야 할 때”
출처:스포츠경향|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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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승준(28)은 안도하면서 미소지었다. 최승준은 지난달 31일 2016시즌 개막 엔트리 27명에 이름을 올렸다.

최승준은 “작년에도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지만 솔직히 긴장은 된다. 분위기도 시범경기랑 다르다. 2군 개막전과도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사실 과정도 쉽지 않았다. 자유계약선수(FA) 정상호의 이적에 따라 LG에서 보상선수로 받은 최승준은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 일발장타로 주목받았다. 잠재력은 이미 인정받은 기대주다. 최승준은 2013시즌 퓨처스리그 홈런왕(19개)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20개를 때렸다. 지난 시즌에는 LG의 개막전 4번 타자로 잠시 서기도 했다.

최승준은 ‘장타군단’으로 변신을 꾀한 SK의 차세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시범경기에서는 너무 부진했다. 최승준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했지만 타율이 1할(40타수4안타)에 머물렀다. 삼진은 무려 25개나 당했다. 그런 가운데 신인인 임석진(19)이 시범경기 막판에 인상적인 타격 실력을 뽐내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그럼에도 김용희 감독은 최승준에게 조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최승준은 “내심 걱정은 되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시즌 초반부터 팀이 치고 나가야 하는데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내가 너무 못하고 있었으니”라고 돌아보면서 “부진할 때는 타격폼에 대한 걸 생각 많이 했는데 결국은 타이밍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시범경기 마지막에는 타이밍이 맞아가고 있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먹으면 삼진 확률이 80%가 넘는다. 원래 초구를 잘 치는 편인데 결과를 생각하다보니 초구를 많이 놓쳤다”면서 부진 이유를 분석했다.

25개의 삼진이라는 실패를 통해서 조금 더 성장했다. 최승준은 “볼카운트가 항상 불리해지니까 놓치지 말고 방망이를 바로 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답답한 면도 있고, 조급했던 거 같다. 고민할수록 딜레마에 혼자서 빠지는 것 같았다. 결국 내가 풀어내야 할 부분”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최승준은 “시범경기 때 그렇게 했는데 감독님이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잡아야 한다”고 독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제는 정말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진정한 시험대라는 것을 선수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눈빛만큼은 살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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