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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로스터 확정지은 박병호, 양키스 상대로 3타수 1안타
- 출처:스포츠서울|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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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의 개막 로스터를 일찌감치 확정한 미네소타의 박병호(30)가 다시 방망이를 곧추 세웠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전날 피츠버그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박병호는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후에 맞은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인 우완 네이선 에오발디에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1-0으로 앞서던 4회초 1사 1루서도 3루수 방면 병살타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세 번째 만남에서는 에오발디로부터 기어코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초 선두타자 다린 마스트로이아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3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던 에오발디를 상대로 결정타를 날렸다. 박병호가 1사 1, 2루서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스코어를 4-1로 벌리자 에오발디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병호는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때 3루까지 내달렸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5-1로 앞서던 7회말 수비를 앞두고 D.J. 힉스와 교체됐다. 이날까지 46타수 13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전날 0.279에서 0.283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