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가 c를 꺾고 시범경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8-4승리를 가져갔다.

1회에만 홈런 2방을 포함해 4득점하며 빅이닝을 가져간 kt는 7회초 김상현에 투런포가 나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마리몬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김사율-배우열-김재윤으로 이어진 kt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시범경기 전적 8승 1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마리몬은 1회 완급조절이 잘 안돼서 실점했지만 2회부터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었다. 불펜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고, 공격도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