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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30m 홈런 날린 삼성 박해민, 달라진 세 가지
출처:스포츠경향|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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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해민(26)은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LG전에서 5-5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결승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LG 우완 유원상이 4구째로 던진 한가운데 직구(139㎞)를 받아쳐 라이온즈 파크에서 가장 먼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박해민은 라이온즈 파크 개장 첫 아치라는 의미있는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해민은 이날 개장 경기에서 5타수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박해민을 더 기분좋게 만든건 홈런 비거리였다. 이 홈런은 구단에서 측정한 비거리가 125m, 다른 자료에서는 130m가 나왔다. 홈런타자들도 쉽게 날리지 못하는 거리다. 무엇보다 지난 세 시즌 1군에서 264경기(835타수)를 뛰면서 홈런이 1개 뿐인 전형적인 교타자 스타일의 박해민에겐 엄청난 비거리가 아닐 수 없다.

박해민은 “내 생애 가장 멀리 친 타구였다”며 기분좋게 웃었다. 박해민은 올 시범경기에서만 벌써 홈런 2개를 때려 자신의 통산 홈런을 넘었다. 2루타 4개, 3루타 1개 등 장타를 쏟아내고 있다. 타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증거로 박해민이 지난 겨울 공을 들였던 부분이다. 홈런을 욕심내는 것이 아닌 양질의 타구를 날리는데 초점을 맞췄는데 자연스레 장타가 늘어났다.

박해민은 리그 최고의 수비력에 기동력을 갖추고도 타격이 경쟁자들에 비해 약해 입지가 탄탄하지 못했다. 워낙에 삼성 외야에 강타자들이 많은 영향이 컸다. 매 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면서 “나는 아직 경쟁해야 하는 선수다. (타격을 잘해서)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수비도 잘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듣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올 시범경기 성적은 박해민의 땀이 결실을 맺는 듯 하다. 박해민은 타율 3할8푼6리(44타수17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박해민은 올해 변화에 대해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오직 타격에만 집중했다”며 “타이밍이 좋아지면서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 지난 시즌에는 변화구에 대처하기 위해서 타점을 뒤에 놨는데 직구와 변화구에 모두 대응하지 못했다. 올해는 타이밍을 앞에 놓고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구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배트를 가볍게 하면서 오른발을 고정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해민은 “강하게 맞는 타구가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타격 밸런스는 당장 시즌이 개막해도 좋을 정도로 완벽하다.

보통 프로야구 선수들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이 바닥을 한번 치는 것이 좋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선수가 많다. 박해민은 “시범경기에서 너무 좋아서 약간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지만 오히려 기대감이 크다. 지금쯤 조금 떨어져도 좋지만 이 흐름을 시즌까지 잘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달라진 타격 능력에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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