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의 미녀가드 김진영이 농구 선수들의 결혼 대열에 합류한다.

김진영은 5월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청파로에 위치한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관광업 종사자인 차지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 차지성씨는 하나투어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사이판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 가이드. 김진영은 지난 해 3월, 시즌을 마치고 여행을 떠났던 사이판에서 차씨를 만났고 약 1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청소년 대표 출신인 김진영은 수원여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B스타즈에 선발됐으며 우리은행을 거쳐 2008년부터 현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