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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써니 데이비스, 또 시즌아웃…올림픽 사실상 불가능
- 출처:마이데일리|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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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23)에겐 무사히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벅차기만 하다.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데이비스의 수술 및 시즌아웃 소식을 보도했다.
NBA은 “데이비스가 왼 무릎통증 탓에 잔여 경기에 모두 결장하고, 수술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부상을 입기 전까지 NBA 2015-2016시즌서 61경기에 출전, 평균 24.3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뉴올리언스의 에이스로 분전했다. 지난달 2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는 59득점 2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NBA의 집계에 따르면, 50+득점 20+리바운드 동시 달성은 2000-2001시즌 크리스 웨버(은퇴, 당시 새크라멘토) 이후 약 1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1963-1964시즌 이후 이를 달성한 선수도 샤킬 오닐(은퇴), 웨버, 데이비스 등 단 3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부상 탓에 또 다시 조기에 시즌을 접게 됐다. 2012-2013시즌 데뷔한 데이비스는 매 시즌 잔부상에 시달려 70경기 이상 출전한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의 68경기가 개인 한 시즌 최다출전 기록이다. 뉴올리언스 역시 서부 컨퍼런스 12위(26승 43패)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2016 리우올림픽 출전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는 지난 1월 미국농구협회가 발표한 리우올림픽 예비명단 30인에 포함돼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린 터.
NBA은 “데이비스는 사실상 대표팀에서 배제됐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 역시 “나는 대표팀을 사랑하지만, 건강도 중요하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