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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허윤자"예비신랑, 힘들때 날 지키다"
출처:점프볼|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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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자(37)가 4월의 신부가 된다.

용인 삼성생명의 허윤자는 오는 4월 23일 동갑내기 사업가 이태훈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허윤자는 “예전 같은 팀 동료였던 (강)지숙 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2013-2014시즌을 마치고 KEB하나은행과의 계약이 끝났을 때 많이 힘들었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줬다. 남자친구가 사계절 만나고 괜찮으면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남편이 될 이태훈 씨는 평소 동호회 농구를 즐기는 농구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허윤자도 “남자친구가 나보다도 농구를 더 좋아한다”며 이를 증명했다.

1999년 부천 KEB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에서 데뷔한 허윤자는 이후 15년 동안 이적 없이 팀을 지켰다. 지난 2014년 FA 미아가 될 뻔 했으나, 극적으로 삼성생명으로 이적해 지금까지 코트를 지키고 있다.

허윤자는 프로 통산 평균 7.04득점 5.3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대폭 줄어든 출전시간으로 인해 개인기록도 크게 감소했다(평균 2.4득점 1.33리바운드). 하지만 팀의 최고참으로 어린 선수들을 독려하며 시즌 막판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끌었다.

허윤자는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삼성생명에 와서 많은 도움이 못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 한편으론 감독님이 옆에서 많이 다독여주고 도와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남모르게 열심히 하며 준비했는데 팀이 아깝게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시간도 적었지만 그 시간동안 팀에 보탬이 못됐던 게 제일 아쉽다”며 거듭 아쉬워했다.

한편 올 시즌 계약이 끝난 허윤자는 다음 시즌 선수생활 연장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녀는 “올 시즌 계약기간이 끝났다. 아직 구단, 감독님과 얘기를 안 나눠봤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할 순 없다”면서도 조심스럽게 현역 생활을 더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허윤자는 축하해주는 농구 팬들에게 “30대 후반인데 운동 할 때 이렇게 결혼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팬들이 많이 축하해줘서 행복하고 고맙다. 앞으로 잘 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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