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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kt 영건들, 폭풍 성장 밑거름 된 1군 경험
출처:OSEN|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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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영건들이 시범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조범현 kt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마친 후 “올 시즌 마운드가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젊은 투수들은 연습 경기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 캠프 전부터 목표로 삼았던 ‘불펜 정립’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시즌 주로 선발로 활약했던 투수들의 급성장도 큰 성과였다.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선 선발 후보인 정성곤과 엄상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외국인 투수 3명 외에 선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투수가 정대현, 정성곤, 엄상백이다. 그리고 첫 등판부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시범경기이기에 성적이 큰 의미는 없었다. 하지만 투구 내용이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훨씬 좋아진 모습이었다. 첫 시즌 1군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특히 정성곤과 엄상백이 고졸 2년 차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 놀라운 성장이었다. 정성곤은 지난해 20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8.53을 기록했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적응에는 시간이 걸렸다.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렸고 볼넷은 많아졌다. 3~4이닝을 쉽게 넘기지 못하는 선발 투수였다. 그럼에도 1군에서 기회를 얻었던 건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

지난해 마무리 캠프 때부터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고, 서서히 성과를 보고 있다. 12일 수원 SK전에서 4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에 불과했고, 투구 수도 51개로 많지 않았다. 피하지 않는 적극적인 승부가 눈에 띄었다.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았다. 2회 수비 실책으로 시작된 무사 1,2루 위기에선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연달아 볼넷을 주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엄상백도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4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기록. 수비 실책이 겹치며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고, 투수 땅볼 때는 선행 주자를 먼저 확인하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에 달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7개)보다는 슬라이더(19개)를 더 많이 던지고도 안정감을 보였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72%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지난 시즌 1군 경험은 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조 감독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면서 “팀의 특성상 어린 투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도 kt의 마운드는 낮았다. 따라서 이제 막 프로에 입단한 영건들이 기회를 부여받았는데, 그 경험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정성곤과 엄상백도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정성곤은 “첫 시즌에는 조급했다. 그런데 지난해 경험 덕분인지 오늘은 그런 부분이 없었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상백 역시 “자신 있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작년에는 상황 판단이 잘 안 됐었다. 그런데 1군 경험이 밑바탕이 돼서 여유가 조금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막내 구단이기에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잘 살리고 있는 kt 영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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