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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농구’ KB의 신궁 강아정
출처:아시아경제|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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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컬러는 ‘양궁농구‘다. 선봉은 포워드 강아정(27)이다. 그가 쏘아 올리는 3점포에는 우승을 향한 KB의 염원이 담겼다. KB는 실업농구 시절부터 국내 여자농구 전통의 강호였지만 프로에서는 아직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KB는 오는 10일 KEB하나은행과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를 시작한다. KB는 지난달 29일 공동 3위 용인 삼성생명을 87-69로 크게 이기고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다.

KB는 정규리그에서 두 번(2002년 겨울·2006년 여름) 우승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준우승만 네 번(2002년 겨울·2006년 여름·2012·2015 시즌) 했다. 다시 한 번 정상을 두들겨 보려면 하나은행을 넘어야 한다. 쉽지 않은 상대다.

KB와 하나은행은 팀 컬러가 완전히 다르다. KB는 외곽, 하나은행은 골밑이 강하다. 서동철 KB 감독(48)은 “공격적인 농구를 보여주겠다. 우리는 ‘양궁농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수비에서 상대 골밑 공격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양궁농구의 중심은 강아정이다. 올 시즌 서른네 경기에 나가 경기당 11.8득점을 기록했다. 3점 슛 성공 개수는 69개(성공률 0.330)로 리그 1위다. 삼성생명과의 중요한 일전에서도 강아정은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도 빨라서 가로채기(경기당 1.8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의 재빠른 공격농구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다음 시즌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까지 얻는다. 강아정은 “골밑이 센 팀을 상대하기는 버겁지만, 경기스타일이 달라서 보는 사람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 내 역할은 파울 관리를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B의 정신력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시즌을 앞두고 서 감독이 갑작스럽게 발병해 5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선수들은 똘똘 뭉쳐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토록 어려운 길을 걸었기에 이번 플레이오프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서 감독은 “칭찬을 많이 받아야 할 선수다. 팀이 어려울 때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주었다. 그 점이 가장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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