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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잭슨, 커리 평가절하 글 때문에 뭇매
출처:연합뉴스|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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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무명 선수와 비교…커리 팬들 발끈

미국 프로농구(NBA)의 대표적인 명장이었던 필 잭슨 현 뉴욕 닉스 사장이 트위터에 올린 글 하나 때문에 뭇매를 맞고 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대한 내용이다.

잭슨 사장은 29일(이상 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동안 스테픈 커리 같은 선수를 보지 못했다구요? 마흐무드 압둘 라우프(개명 전 크리스 잭슨)을 떠올려보세요. 키는 작았지만 영리한 플레이를 했던 선수입니다"라고 밝혔다.

라우프는 1990년대 NBA를 호령했던 선수다. 정확한 외곽슛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시즌도 평균 20점 이상 기록한 적이 없었다. 최근 NBA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커리와 비교하기엔 무리다.

잭슨 사장의 트위터 글 하나로 인해 현지 언론과 팬들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ESPN은 "잭슨 사장은 아마도 커리와 라우프의 기량을 비교한 게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을 비교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량과 성적으로는 비교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USA투데이는 "잭슨 사장의 평가를 한 마디로 대꾸한다면 노(NO)다"라고 일축했다.

현지 농구팬들은 분개하고 있다.

잭슨 사장의 트위터 글은 송고된 지 3시간 만에 3천번 넘게 리트윗 됐으며, 수 많은 농구팬들이 강도 높은 비판 맨션을 달고 있다.

현지 언론과 팬들이 잭슨 사장의 평가에 들끓는 이유는 간단하다.

커리는 최근 믿기지 않는 경기를 만들어내며 전세계 농구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는 지난 28일 3점슛 12개를 포함해 혼자 46점을 넣으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먼 거리에서 역전 결승 3점슛을 꽂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커리는 기록면에서도 NBA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올시즌 3점슛 288개를 기록해 지난 시즌 본인이 세운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286개)을 경신했다. 또한 최근 2경기에서 NBA 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3점슛 10개를 성공하며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커리의 거침없는 질주에 NBA 관계자들은 감탄을 숨기지 않고 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커리의 플레이는 말로 표현하기에 힘들다.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시작해 경이로운 플레이로 끝낸다. 지금 우리는 그런 플레이를 보고 있다"고 극찬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농구 역사상 커리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물론 잭슨 사장 처럼 커리의 기량을 평가 절하 하는 이들도 많다. NBA 레전드로 꼽히는 오스카 로버트슨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커리의 기량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는 현재 감독들의 무능한 수비 전술로 인해 이득을 본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로버트슨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NBA의 유명 가드였던 배런 데이비스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그만하세요 빅 오(로버트슨의 애칭).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NBA리그에 대해선 조금 조용하게 계시길 바랄게요"라고 일침을 놨다.

커리는 코트 안에서 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NBA의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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