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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화 바꾼 박승희, 도전정신과 자신감
출처:마이데일리|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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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박승희(스포츠토토)는 2년 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했다. 그 해 소치올림픽 2관왕이었던 박승희의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은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박승희의 결심은 굳건했다.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먹을 정도로 스피드스케이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실제 주변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박승희는 빠른 속도로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물론, 이상화(스포트토토) 등 최정상급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하지만, 박승희는 "경험이 필요하다. 나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현영, 김민선도 충분히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케이트화 바꾸고 첫 대회

박승희는 27~28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 중인 2016 ISU(국제빙상연맹) 스프린트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27일 1차대회 500m 39초53으로 23위, 1000m 1분19초23으로 19위에 올랐다. 합산점수 79.145점으로 22위. 23위의 김현영(한국체대), 25위의 김민선(서문여고)을 근소하게 따돌렸다.

1차대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승희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스케이트화를 바꾼지 5~6일 정도 됐다. 바꾼 스케이트화를 신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라고 했다.

박승희는 본래 메이플 사의 스케이트화를 이용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바이킹 사의 스케이트화로 바꿨다. 바이킹 사의 스케이트화를 신고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선 것이다. 박승희는 "날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라고 했다. 박승희는 바이킹 사의 스케이트화에 부지런히 적응할 계획이다.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다.

박승희를 비롯한 선수들에 따르면, 메이플 사의 스케이트화는 파워가 좋은 선수들에게 적합하다. 국내에서는 이상화가 애용한다. 그러나 국내 대부분 선수는 바이킹 사의 스케이트화를 신는다. 박승희는 쇼트트랙 선수 시절부터 메이플 사의 것을 이용해왔고, 스피드스케이트 전향 이후에도 메이플 사의 것을 썼지만, 이번에 과감히 바이킹 사의 것으로 교체했다. 바이킹 사의 스케이트화가 메이플 사보다 착용 시 좀 더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박승희는 "자신의 몸에 맞는 스케이트 화를 신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권순천 대표팀 코치 역시 스케이트화 선정은 선수 개개인에게 맡긴다고 했다.

 

 

▲자세를 낮추고 정확하게

박승희는 "여자선수들보다 남자선수들의 기량이 좀 더 빨리 올라오고 있다. 여자선수들도 남자선수들처럼 빨리 올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자신을 비롯해 김현영, 김민선 등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 장점을 살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승희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500m 2인자 장홍(중국)에 대해 박승희는 "키도 크고 체격조건도 좋다. 마치 스케이트 화를 꾹꾹 눌러서 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는 "아무래도 저렇게 타면 국내선수들보다는 속도가 더 잘 나오게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승희는 자신은 그렇게 타는 게 어울리지 않다고 했다. 그는 "저렇게 밀어서 타는 건 쉽지 않다. 자세를 낮추고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자신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박승희는 "화성시청에서 2년간 훈련하다 스포츠토토로 옮겼다. 마음이 편하다. 스케이트화도 바꿨다. 안정된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했다. 박승희의 스피드스케이팅 정복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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