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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 가시권’ KB, 6라운드 MVP·MIP 휩쓸었다
- 출처:마이데일리|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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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 스타즈가 팀명대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를 빛냈다. 3승 2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앞장선 ‘변코비’ 변연하는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변연하는 기자단 투표에서 87표 가운데 42표를 획득, 첼시 리(KEB하나은행, 40표)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변연하는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8분 32초 동안 14.4득점 4.4리바운드 5.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28개 가운데 12개 성공, 42.9%의 성공률을 남겼다. 또한 박정은(전 삼성생명)을 제치고 통산 3점슛 성공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변연하는 개인 통산 9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13-2014시즌 5라운드였다.
변연하의 팀 후배인 2년차 김진영은 데뷔 첫 라운드 MIP의 영예를 안았다. 고교시절부터 탁월한 공격력으로 주목받은 김진영은 6라운드 4경기 평균 19분 44초를 소화,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평균 기록은 3득점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 0.8스틸.
한편, MIP 투표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진영은 32표 가운데 15표를 받았고, 차점자는 염윤아(KEB하나은행, 9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