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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인사도 못해 한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출처:스타뉴스|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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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오승환(33)이 일본 매체를 통해 일본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의 카디널스 훈련장을 찾아 오승환을 인터뷰했다. 이 매체는 "빨간 유니폼이 눈부셨다. 오승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미루고 데일리스포츠의 취재에 응했다. 영어 통역으로 대화를 나눴다"며 당시 장면을 묘사했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한신에서 뛰었던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한신 팬들이다.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오게 됐다. 작별 인사 없이 일본을 떠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해외에서의 불법 도박 혐의 때문에 한신과 잔류 협상이 결렬됐다는 질문에도 "회복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 경험에서 야구, 그리고 팬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배웠다"고 돌아봤다.

음식 이야기를 하자 일본어가 튀어나왔다고 한다. "초밥, 꼬치 구이, 철판 구이, 국수, 특히 히로시마의 츠케맨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무엇보다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하게 됐는데 "한신에 이적했을 때의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 잘 적응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이 조금 더 미끄러운데 나에게 잘 맞는다. 마운드도 더 단단한 편인데 마음에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내가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일본에도 나를 응원해주는 팬이 있을지도 모른다. 단 한명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그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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