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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하 “인터뷰서 예비신부에 첫눈에 반해”
출처:뉴스엔|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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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특선(SS)급 프로경륜선수 박병하가 결혼을 앞두고 8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병하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박병하가 스포츠 전문 MC, 리포터 출신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과 오는 3월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결혼한다고 2월22일 밝혔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박병하와 예비신부는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눈빛으로 서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웨딩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병하는 “경륜선수를 인터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부가 나를 인터뷰 했었다. 그 때 첫눈에 반해 예비신부의 선배인 카메라 감독님께 소개를 부탁했었고 그로 인해 첫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늘 긍정적인 사고로 운동선수인 저를 항상 잘 챙겨주며 얼굴과 마음이 예쁜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병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가정을 이룬다니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 특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예비 신부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어 인정받는 선수이자 아내에게는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의 MC, 리포터인 예비신부 송혜령은 아이웨딩 측에 “경상도에 거주하고 있는 예비신랑이 나를 만나기 위해 서울까지 장거리 운전을 하며 왔다 갔다 하는 진심 어린 모습과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고 무뚝뚝하지만 귀여운 면도 있는 남자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병하는 비선수 출신으로 꾸준한 노력끝에 각종 경륜 특선급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특히 2013년에는 비선수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경륜계에 거센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박병하 커플은 결혼 후 훈련 일정 관계로 신혼여행은 잠시 미루고 휴식기간을 가진 뒤 바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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