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받는다.

손연재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62차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한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아마추어 스포츠 및 지방체육 발전을 위하여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

손연재는 2015년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개인종합, 후프, 볼), 은메달 2개(곤봉, 리본)를 획득했다. 또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에서는 체육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7명), 우수상(25명), 장려상(73명, 11팀) 등 총 106명, 11개팀에게 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경기부문 수상자로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육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2015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빙상 최민정(서현고)이 선정됐다.

지도부문에는 육상 심재용(광주광역시청) 감독, 심판부문에는 핸드볼 유석진(대한핸드볼협회) 상임심판, 공로부문에는 윤영일 대한정구협회장과 채수하 전라북도야구협회장, 연구부문에는 최관용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등이 각각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