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슬이 워싱턴과 계약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월 18일(한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맷 벨리슬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워싱턴은 벨리슬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

1998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지명을 받은 벨리슬은 2003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콜로라도 로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딘널스를 거치며 12년 동안 빅리거로 활약했다.

벨리슬은 빅리그 통산 558경기(44경기 선발)에 등판했고 788이닝을 투구하며 49승 55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2011년 불펜으로 10승 고지에 오르기도 한 벨리슬은 지난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3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조나단 파펠본이 건재하지만 드류 스토렌이 이탈한 워싱턴은 새 시즌 션 켈리에게 우완 셋업맨 역할을 맡길 전망이다. 빅리그 13번째 시즌에 도전하는 벨리슬이 과연 워싱턴 불펜진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