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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 투수' 변신 권혁, 감상 포인트는?
출처:이데일리|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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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권혁은 ‘불꽃 남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체력적인 부담을 마다하지 않고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 덕도 있지만 마운드에 오르면 일단 불같은 강속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이름이다.

하지만 올 시즌 야구 팬들은 또 다른 권혁을 보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변신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권혁은 커브와 체인지업, 그리고 투심 패스트볼을 집중해서 연마하고 있다.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17일 첫 실전 피칭에서도 권혁의 변화 시도는 그대로 드러났다.

권혁은 17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라이브 배팅 때 투수로 등판해 17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안타성 타구는 4개에서 5개 정도를 허용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투구였다.

첫 타자 장민석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지만 최진행을 우익수 플라이, 권용관을 삼진으로 잡았고 정현석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솎아냈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장타를 허용하지는 않았다.

최고 구속은 138km였지만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던 다양한 변화구를 시험했다. 멀리서 보기에도 속도 변화가 느껴졌다.

권혁은 “오늘 처음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졌기 때문에 밸런스를 잡는데 주력했다. 가볍게 던진다는 마음이었다. 변화구를 많이 시험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던져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권혁의 변화가 성공적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속도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변화구를 던진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그 변화구가 실전에서 잘 통할 수 있는지를 알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성근 한화 감독에게 관전 포인트를 물었다.

김 감독은 “제구력이 가장 중요하다. 변화구가 타자 무릎 쪽에서 잘 떨어지느냐가 중요하다. 가운데로 스윽 밀려들어가는 공이 많으면 잘 손에 익지 않은 것이다. 일단 첫 실전에선 보기 좋은 공들이 많이 들어갔다. 좋은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변화구는 하루 아침에 손에 익지 않는다. 권혁은 앞으로도 많은 고비를 넘어야 할 것이다. 과연 그가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는지를 체크해 보려면 느린 공이 가운데로 몰려들어가지는 않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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