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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18일 요미우리전, 상대 선발은 우쓰미
- 출처:일간스포츠|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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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8일 오키나와 셀룰러구장에서 2차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요미우리에게도 스프링캠프 첫 대외 경기다. 스포츠니혼 16일 보도에 따르면 다카하시 요시노부 요미우리 감독은 이 경기 선발 투수로 우쓰미 데쓰야(34)를 예고했다. 다카하시 감독은 “2~3이닝을 던지게 할 것”이라며 “자신있게 던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3년 요미우리에서 데뷔한 우쓰미는 7차례 10승 이상을 기록한 왼손 투수다.
2011~12시즌 2년 연속 센트럴리그 다승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요미우리 투수로는 사이토 마사키(1995~96년) 이후 16년 만에 나온 다승왕 2연패 기록이었다. 통산 200승 달성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도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 9승 10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경기에서 왼팔 부상이 발견돼 5경기 등판, 2승에 그쳤다. 올시즌 재기를 노리는 우쓰미가 캠프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는 데 일본 언론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스포츠니혼은 ‘개막 투수’라고 표현했다.
한편 우쓰미는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에서 등판한 적이 있다. 당시 이용규의 헬멧을 투구로 맞춰 두 팀 분위기가 험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