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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우 팬이 뽑은 신인왕 이유 6가지!
출처:루키|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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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178cm, G)의 팬들이 신인왕 만들기에 나섰다. 그들은 정성우가 신인왕인 이유를 6가지로 꼽았다.

2015~2016 KCC 프로농구도 이제 13경기 남았다. 각 팀의 최종 순위도 서서히 정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관심도 쏠린다.

이번 시즌에는 신인 선수들이 역대 최초로 시즌 중에 데뷔했다. 1순위 문성곤(KGC인삼공사)이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가운데 다른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부진하다. 그래서 오히려 더 신인상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분위기는 정성우(LG)와 한희원(전자랜드) 중 한 명이 신인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우 팬들은 이런 경쟁을 의식한 듯 정성우가 신인왕을 받아야 하는 이유 6가지를 꼽았다.

1_ 비주류 대학 출신 신인왕

정성우는 상명대 출신이다. 정성우가 용산고 졸업 당시 상명대는 이제 갓 1부 대학으로 승격된 상태였기에 약체였다. 정성우는 다른 대학을 갈 수 있었다. 부모님과 당시 용산고 이효상 코치와 논의 끝에 1학년부터 주전으로 출전 가능한 상명대를 선택했다. 정성우는 “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되자”라는 마음이었다.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1학년 때 주전급 식스맨으로, 2학년부터 대회마다 평균 37분 이상 활약했다. 상명대 출신 중 최고 순위인 6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농구의 발전의 토대인 대학농구는 2010년 대학농구리그 출범으로 전력 평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조금 나아졌지만, 일부 대학에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편중된 현상을 보이는 건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정성우가 신인상을 받는다면 상명대뿐 아니라 중하위권 대학의 스카우트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대학농구의 전력 평준화뿐 아니라 프로농구의 자산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성우는 “예전에 감독님께서 (고교생들에게) 상명대에 오라고 많이 권하셨다. 그런데 (이)현석이 형(SK)이 1라운드에 뽑히고, 내 드래프트 예상 지명 순위도 높게 나오자 오히려 상명대에 오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들이 늘었다”며 “만약 신인상까지 받으면 상명대에 스카우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정성우의 신인상 수상은 대학농구 평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결국 프로농구에 도움이 된다. 팬들이 정성우의 신인상 수상 첫 번째로 비주류 대학 출신을 꼽은 이유다.

 

 

2_ 25분 이상 출전 10경기 중 6승

정성우 팬들은 구체적인 수치로 정성우의 팀 내 높은 공헌도를 설명했다. 정성우는 35경기에서 평균 20분 58초 출전 중이다. 신인 선수 중 유일한 20분 이상 출전 기록이다. 시즌 종료 기준으로도 유일한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2위인 한희원(평균 18분 3초)의 출전시간이 평균 20분을 넘는 건 남은 경기 일정상 불가능하다.

정성우 팬들은 이런 단순하게 많은 출전시간만 내세우지 않고 평균보다 조금 더 많이 코트에 서있을 때 승률 역시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성우가 25분 이상 나선 10경기에서 6승을 거뒀다. 승률 60.0%. 현재 LG의 승률 38.5%(20승 32패)보다 확실히 높다.

3_ 운도 실력이다!

KCC 추승균 감독은 “우리와 경기를 앞두고 (부상 당했던 선수들이) 다들 복귀를 하는데, 모비스는 주요 선수들이 기가 막히게 빠진다”며 모비스의 행운이 따른 경기 일정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 이런 행운도 실력이다. 실력이 없으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정성우가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것도 어쩌면 행운이 따른 것이다.

정효근(전자랜드)과 허웅(동부), 최승욱(LG)이 1년 빨리 프로 진출을 선택했다. 이들이 대학 4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뛰어들었다면 정성우의 지명 순위부터 더 내려갔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신인왕 경쟁에서도 빠졌다. 또한 김철욱(우띠롱, 경희대)은 부상으로 졸업을 1년 미뤘다.

정성우 팬들은 쟁쟁한 동갑내기들이 이르고 늦은 프로 진출을 정성우에게 행운이라며 이 행운 속에 신인왕 후보에 오른 정성우의 기량을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4_ 경기장 안팎 다른 모습

정성우 팬들은 정성우가 코트 안팎에서 전혀 다르다고 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수줍은, 순박한 학생이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무서운 집중력의 돌격대장이라면서 말이다. 기승호도 여기에 동의했다. 기승호는 “성우가 보기에는 강해 보이지만, 목소리가 야들야들하고 그렇지 않다. 오히려 상혁이가 더 씩씩하다”고 했다.

정성우는 아기 같은 목소리와 달리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를 즐긴다. 지난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선 돌파를 중심으로 평균 21.0점을 올렸다. 대학농구리그에선 16.8점을 기록했다. 상대의 수비를 흔든 뒤 동료의 기회를 살려주는데 능했다. 프로에서도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5_ 주눅들지 않는 압박 수비

정성우의 장점은 수비다. 팬들도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며 빠르게 백코트 하고 노련한 가드들과 맞서도 주눅들지 않는 압박수비”를 장점으로 들었다.

A구단 스카우터는 대학 3학년이던 정성우에 대해 “대학과 프로의 수비는 다르다. 대학에서는 열심히 하면 수비를 잘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로테이션 타이밍이나 작은 움직임까지 살펴본다”며 “이를 고려할 때 대학에서 수비 잘 하는 가드는 정성우다”라고 평가했다.

대학에서 수비 잘 한다고 평가 듣던 선수들도 프로 데뷔 후 오히려 수비가 약점이라고 말하곤 한다. 정성우는 프로에서도 통하는 수비를 보여준다. 정성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상혁은 “성우는 힘이 좋고, 수비를 굉장히 잘 한다. 만약 다른 팀에 있었으면 껄끄러운 상대가 되었을 텐데 같은 팀이라서 부딪힐 일이 없다”고 했다. LG 김진 감독은 “수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는 성우의 장점이다”고 정성우의 수비를 치켜세웠다.

6_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

정성우 팬들은 “경기 중 벤치에 있을 때 코치와 선배들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인으로서 배우는 자세를 보인다”고 했다. 6가지 이유 중 정성우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팬이기에 알 수 있는 이유다. 정성우에게 가장 많은 질문을 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묻자 기승호라고 답했다.

기승호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외박을 받으면 같은 방향이라 두 신인 선수를 데리고 나간다. 그때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해 가까워졌다”며 “벤치에서 보면 코트 안이 더 잘 보인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 잘못을 해서 선수교체가 되면 감독님께서 안 된 부분을 지적을 하신다. 그럼 이럴 때 이 전술을 사용하면 좋고, 미스 매치였으니까 그걸 살려주면 좋을 거다 등 가드로서 하면 좋을 조언을 해준다”고 했다. 이어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이고, 또 KBL 역사에 남는다. 그래서 우리 팀에서 신인상이 나왔으면 한다”고 정성우를 응원했다.

신인상은 KBL 출입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며, 투표 마감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21일이다. 정규리그 시상식은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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