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김태형 감독 “노경은, 5선발로 잠정 낙점”
출처:MK스포츠|2016-02-1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가장 혼란스러웠던 자리의 주인이 결정됐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우완투수 노경은을 올 시즌 두산의 5선발로 잠정 결정했다. 향후 불펜 구성에 따라 바뀔 여지는 있지만 현재로선 선발로 나설 것이 매우 유력하다.

김 감독은 14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1차 캠프 마감을 앞두고 중간결산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서 김 감독은 올 시즌 두산의 밑그림에서 가장 궁금증이 컸던 5선발 주인공을 공개했다.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의 기존 4명 선발이 확정된 가운데 5선발 한 자리를 두고 노경은, 진야곱, 허준혁, 이현호 등 4명의 투수가 경쟁하는 형국이었다. 특히 불펜 구성과 맞물려 노경은의 보직 여부가 관건이었다.



김 감독은 “5선발은 마음속으로는 정했다. 중간들이 더 세팅되면 결정이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종선택을 받은 투수는 가장 유력했던 노경은이었다. 잠시 주저하던 김 감독은 “불펜이 안정이 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노경은이 5선발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물론 변수는 있다. 김 감독은 “노경은이 선발로 가고 (김)강률이나 다른 불펜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역시 관건은 불펜이다. 김 감독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투수쪽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야수들은 기존 선수들 잘하고 백업들도 잘하고 있다”면서 “투수들은 불펜을 보니까 많이 좋아졌지만 실전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뭐랄까 물가에 내놓은 애를 보는 것 같은 심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저 선수들이 확실히 승리조로 딱 올라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 감독의 심정이 아닌가 싶다”며 “캠프에서 중간 불펜이 세팅되는 것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인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년간 부진했던 노경은도 캠프서 절치부심하며 준비하고 있다. 웨이트트레이닝 강도를 부쩍 늘렸다. 보는 이들이 모두 노경은의 몸 상태에 감탄할 정도. 지난해 부상 당시 83kg까지 빠졌던 몸무게는 현재 93kg까지 올라왔다. 그것도 체중을 불리면서 모두 근육으로 다졌다. 목표치인 94kg에 거의 근접했다.

노경은은 “그간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든 시기였지만, 그 어려움을 경험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밝은 마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치열하게 운동하고 있다”며 현재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결국 장고 끝에 최종안에 근접한 결정이 나왔다. 역설적이게도 이현호, 진야곱, 허준혁 등의 5선발 후보들의 준비 상태나 안정감이 두드러졌기에 내릴 수 있는 선택이기도 했다. 이들이 믿음을 주면서 노경은이 선발로 이동하게 된 것.

노경은의 부활 여부에 따라 두산도 경험과 구위를 갖춘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