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ABN 암브로오픈 2회전에서 정현(삼성증권후원 69위)이 11일 오후 9시경(한국시각) 지난주 소피아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8번 시드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2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올해 30살인 트로이츠키는 1회전에서 안드레이 쿠즈넷소프(러시아 53위)를 4-6,7-6<2>,6-3으로 힘겹게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 김다빈, 이집트 소호 스퀘어 서키트 5차 단식 2회전 진출

10일 이집트에서 열린 소호 스퀴어 서키트 5차 단식 1회전에 나선 여고 졸업반 김다빈(세종여고 847위)이 벨라루스의 아나스타시야 슬레트소바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4,6-1)의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해 그켄스 브릿(벨기에 687위)과 3회전 진출을 다툰다.

◎ 국가대표 임용규-설재민 복식조 ITF 터키퓨처스 복식 8강진출

2016년 데이비스컵 지역예선을 위해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국가대표 임용규(당진시청)와 설재민(KDB산업은행)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10일 터키에서 열린 ITF 터키퓨처스 6차 복식 16강전에서 일본의 가토 쇼타로- 오노다 켄을 세트스코어 2-0(6-1,6-2)로 물리치고 복식 8강에 진출했다.

이번 국가대표 전지훈련은  2016년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지역예선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갑택 감독의 지휘아래 국가대표 임용규(당진시청), 설재민(KDB산업은행), 정윤성, 홍성찬(명지대)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