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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의 파울성 플레이, 도를 넘었다
출처:OSEN|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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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27, KEB하나)의 파울성 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

부천 KEB하나는 6일 오후 2시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3-58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KEB하나(15승 12패)는 2위를 지켰다. 3위 삼성생명(14승 14패)은 2연패에 빠졌다.

지난 1월 21일 치러진 양 팀의 5차전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KEB하나가 삼성생명을 연장 접전 끝에 76-67로 눌렀다. KEB하나는 4쿼터 10개 포함, 총 30개의 자유투를 얻어 22개를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이 얻은 14개의 두 배가 넘는 숫자였다.

특히 4쿼터 종료 0.8초를 남기고 삼성생명이 63-61로 앞서는 상황에서 첼시 리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첼시 리가 자유투를 모두 넣었고, KEB하나가 연장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판정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쳤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첼시 리는 움직이며 스크린을 걸거나 팔을 쓰는 ‘일리걸 스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는 불지 않는 파울”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어느 리그에서도 이를 허용하는 곳은 없다. 명백한 반칙이다. 박종천 감독은 “첼시에게 주의를 시켰다. 첼시에게 견제가 심한데 파울이 불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첼시 리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1쿼터 초반 KEB하나의 공격에서 첼시 리가 골밑을 돌아나가는 박하나에게 스크린을 시도했다. 박하나가 첼시 리의 옆으로 피해나가려 했다. 그러자 첼시 리는 정면에서 측면으로 몸을 돌렸다. X자인 팔을 몸에 붙이지 않고, 팔꿈치를 들어올렸다. 최대한 박하나의 진로를 방해하고자 시도한 것. 두 선수의 접촉이 없었기에 심판의 별다른 지적은 없었다.

비슷한 장면은 계속 나왔다. 1쿼터 후반 첼시 리는 동료가 노마크 3점슛을 쏠 수 있도록 이미선을 스크린으로 저지했다. 스크리너는 순간적으로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얼음‘이 돼야 한다. 하지만 첼시 리는 몸이 닿는 순간 습관적으로 손을 써서 이미선을 밀었다. 이미선이 밀려 넘어졌지만 파울지적은 없었다.

첼시 리의 과격한 플레이는 이어졌다. 그는 골밑슛을 시도하기 전 팔꿈치로 허윤자의 복부를 강타했다. 허윤자는 고통을 호소하며 넘어졌다. 첼시 리는 공격자 파울을 지적받았다.

2쿼터 종료 3분 28초를 남기고 첼시 리는 다시 스크린을 서는 과정에서 다가오는 배혜윤과 강하게 충돌했다. 배혜윤도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참다못한 임근배 감독도 격렬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심판은 첼시 리에게 공격자 파울을 줬다. 파울트러블에 걸린 첼시 리는 3쿼터를 뛰지 않았다.



경기 후 박종천 감독은 “첼시 리가 부정스크린으로 파울을 2개 먹었다. 3파울이 돼서 3쿼터에 뺀 것이다. 많이 훈련을 시키고 있다. 나아지고 있다”며 “일리걸 스크린이 아니라는 것은 본인 생각이다. 오빠들과 농구를 해서 그렇다. 미국농구라는 것이 몸싸움이 많다. 아마추어에서는 (첼시 리의 플레이가) 파울이다. 한국농구와 FIBA룰에 적응해야 한다. 철저히 연습시키고 있다. 우리 애들이 순하다. 첼시 리만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말 그대로다. 첼시 리의 스크린이 용인되는 곳은 프로리그가 아닌 동네농구밖에 없다. 미국농구와 한국농구의 차이라는 말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미국대학농구 최고의 명문대 코네티컷대를 졸업한 키아 스톡스는 정확한 동작으로 스크린을 걸어 첼시 리와 대조를 이룬다.

김정은은 “첼시에게 흥분하면 안 된다고 한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다. 요즘 첼시를 안 좋게 보는 기사가 나오는데 굉장히 착하고 순한 친구다. 단지 코트에 들어가면 승부욕이 강해서 그런 모습이 나온다. 본인이 마인드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를 감쌌다.

첼시 리의 파울성 플레이는 이미 도를 넘었다. 심판이 확실한 기준을 갖고 첼시 리의 파울성 플레이를 냉철하고 지적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경기가 과열돼 부상자가 나오는 등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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