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42) 감독이 부상 재활 중인 류현진(29)에 대해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30일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몸 상태가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니 계속 류현진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LA 시청사를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말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 외에도 다저스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아 줄곧 재활에 전념해왔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복귀를 노리고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개막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2014 시즌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