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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ML 제시액 적으면 SB 잔류 전망
- 출처:스타뉴스|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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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이냐 소프트뱅크 호크스 잔류냐. 이대호(34)의 거취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본 언론이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잔류를 점쳤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8일 "이대호의 거취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면서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시액이 낮을 경우 소프트뱅크 잔류를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에게 5억 엔(약 51억 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소프트뱅크의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11월 초 기자회견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12월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서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 참가하는 등,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하지만 아직까지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는 현재 미국서 몸을 만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할 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저 연봉은 약 400만 달러(약 48억 원) 수준이다. 3~4개의 메이저리그 팀이 이대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연봉 및 금액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롯데 자이언츠 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는 이대호는 당초 29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약이 늦어짐에 따라 귀국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의 구애가 뜨거운 가운데, 이대호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