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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투혼’ 김규희 “나태해지지 않을 것”
- 출처:점프볼|20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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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김규희의 맹활약 속에 신한은행이 KEB하나은행을 제압했다.
김규희가 활약한 인천 신한은행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김규희는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4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김규희는 “지금 팀 상황이 1승, 1승이 중요한 시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생각하기보다는 모든 경기를 잡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라며 이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규희는 전형수 감독대행의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전형수 코치님은 세트플레이 보다 속공을 많이 나서라고 지시하신다. 스몰라인업을 통한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을 좋아하신다”라고 말이다.
이날 김규희는 물오른 슛감을 자랑했다. 2개의 3점슛을 기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날카로운 외곽포를 터트렸다. 경기 후 전형수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김규희의 3점슛 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규희는 “(전형수)코치님이 찬스가 날 때 미루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하셨다. 내가 3점슛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밑에서 언니들이 리바운드 잡아줄 거라 믿고 던졌기 때문에 정확도가 올라간 것 같다”라며 이날 슛 감각에 대해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6연패 이후 첫 연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정인교 전 감독이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거둔 연승이기 때문에 더욱 값질 터.
“아직은 팀 분위기가 올라오진 않았다. 나태해지지 않고 집중력 있게 뭉치려고 하고 있다”라며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월 25일, 1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