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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스펜서, 시즌아웃
- 출처:뉴시스|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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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의 외국인선수 드워릭 스펜서(34)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SK 구단은 19일 "스펜서의 발목 부상이 심각하다. 정규리그 내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스펜서는 지난 17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속공을 하다가 전태풍의 발을 밟아 왼 발목을 다쳤다. 들것에 실려 나갈 만큼 부상이 심했다.
최소 6주 가량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1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실낱 같은 희망으로 중위권 진입을 노렸던 SK로서는 외곽 공격을 책임진 스펜서의 이탈이 뼈아프다.
스펜서는 41경기에서 평균 15.7점 2.4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3점슛도 2개씩 꽂았다.
구단 관계자는 "KCC를 잡으며 분위기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스펜서가 다쳐 아쉽다. 본인도 아쉬워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선수답게 아픔을 잘 견디고 있다"고 했다.
S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트레이드로 체질 개선을 노렸지만 데이비드 사이먼, 김민수 등 주축들의 부상과 가드 김선형의 출전정지 징계 등으로 악재가 겹쳤다.
15승26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SK는 스펜서의 대체로 새 외국인선수 드웨인 미첼을 불렀다. 이날 새벽에 입국했다. 기량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교체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