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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박근홍, "운 아닌 실력으로 보여줄터"
출처:OSEN|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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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大器晩成).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박근홍(삼성)은 대기만성형 선수 가운데 한 명.

그는 2004년 데뷔 당시 좌완 유망주로 관심을 모았으나 부상과 부진 속에 성장 속도가 느렸다. 늘 터질듯 말듯 하면서 기대와 아쉬움을 안겨 줬던 박근홍은 2011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듬해 박정태에서 박근홍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유는 단 하나. 야구를 잘 하기 위해서다. "어머니께서 자주 가시는 절에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해서 바꾸게 됐다"는 게 박근홍의 설명이다.

삼성 이적 이후 1,2군을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박근홍은 지난해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승 2패 8홀드(평균 자책점 2.96). 올 시즌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 기쁨을 맛봤다. "작년에는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박근홍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타자들이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을 때려 아웃되거나 좋은 상황에서 등판하는 경우도 많았고 무엇보다 등판 기회 자체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여러모로 지난해를 앞두고 기대했던 모습 그 이상이었다. 박근홍은 "경기수는 기대 이상이었는데 이닝은 좀 아쉽다. 내가 나가서 소화해야 할 이닝을 많이 놓쳤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박근홍은 "컨트롤, 변화구 구사 능력, 투 스트라이크 이후 결정구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자신을 낮췄다.

박근홍은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에 나오는 거북이처럼 늘 한 걸음씩 나아가는 스타일.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고 만족할 그가 아니다. 박근홍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체중 조절에 성공했다. 무릎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자전거와 식이 요법을 통해 시즌 때보다 5kg 정도 감량했다.

박근홍이 올 시즌을 앞두고 그리는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 정확하게 잡은 건 없고 일단 캠프를 준비하면서 구질이 어느 만큼 올라오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박근홍. 그라운드 안팎에서 그가 해줘야 할 역할이 더욱 커졌다. 박근홍은 "작년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 작년에 운이 많이 따랐는데 이젠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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