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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민병헌의 2016년 목표, 체력과 흐름
출처:뉴스1|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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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출발이 다른 만큼 생각할 것이 많네요."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29)에게 2016년은 ‘새로운 도전‘이다.

올해 두산은 변화가 불가피하다. 일단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한 간판타자 김현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떠나면서 중심타선의 공백이 생겼다.

지난해 포스트시즌까지 치르면서 정수빈-허경민이라는 든든한 테이블 세터를 마련한 김태형 감독은 민병헌을 3번 타순에 기용할 뜻을 밝혔고, 민병헌도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을 떠난 민병헌은 "올해는 출발이 다른 만큼 생각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의 공백은 당연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한발씩 더 뛰어 김현수의 빈자리를 메우면 된다"며 "나도 타순에 상관 없이 주어진 몫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민병헌은 정규시즌 129경기를 뛰어 타율 0.303(491타수 149안타) 12홈런 75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50타수 18안타) 2홈런 12타점으로 활약해 팀의 14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해 한국의 대회 초대 우승을 이끄는 데도 힘을 보탰다.

유종의 미를 거둔 민병헌이었지만 만족하지는 않았다. 특히 체력이 아쉬웠다. 최근 2년 동안 민병헌의 방망이는 전반기에 뜨거웠지만 후반기에는 뜨뜻미지근했다.

2015시즌 민병헌은 전반기 72경기에서 타율 0.321(268타수 86안타)를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57경기에 나가 타율 0.283(223타수 63안타)를 마크했다. 2014시즌에도 전반기 78경기의 타율은 0.355(293타수 104안타)이었지만, 후반기 46경기의 타율은 0.328(177타수 58안타)로 주춤했다.

민병헌은 "후반기에 체력이 부치면서 집중력과 배트 스피드도 떨어졌다"며 "그렇다고 경기를 뛰면서 체력 관리를 할 수는 없다. 경기할 때는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체력을 많이 길러 좋은 페이스를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아쉬웠던 병살타와 득점권 타율도 보완할 생각이다.

2015년 민병헌은 정규시즌에서 15개, 포스트시즌 4개의 병살타를 기록했고, 그해 득점권 타율은 0.323(130타수 42안타)였다. 주자가 없을 때는 타율 0.307(270타수 83안타)였지만 주자가 있을 경우 타율은 0.299(221타수 66안타)를 써냈다.

1번과 3번의 성적도 차이가 꽤 있었다. 지난해 민병헌은 익숙한 1번 타자로서 타율 0.330(294타수 97안타) 9홈런 45타점을 기록했지만 두 번째로 많이 소화했던 3번 타자로는 타율 0.266(184타수 49안타) 3홈런 27타점에 그쳤다.

민병헌은 "3번을 맡으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많이 나갈테니 좀 더 집중해서 쳐야 한다"며 "병살타를 줄이고 득점권 타율을 더 높이겠다. 홈런 욕심은 없다. 정수빈과 허경민의 출루율이 높을테니 내가 잘 쳐야 흐름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시작이지만 느낌이 좋은 만큼 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민병헌은 "지난해 출발할 때, 선수 생활 처음으로 느낌이 좋았다. 예전에는 그런 느낌을 받은 적 없었다"며 "올해도 느낌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민병헌은 "타격폼 등을 조금 바꿔보겠지만 잘 되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다. 또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바를 파악하고, 위만 보고 도전하는 입장에서 야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방심과 안주를 경계하고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한다면 우승 징크스가 생길 리 없다. 성적표에서 보이지 않는 과정에 더 신경쓰며 새로운 도전을 할 민병헌이 스프링캠프를 통해 ‘3번‘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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