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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희정, 3점슛 성공 ‘단독 2위’로 올라서나?
- 출처:점프볼|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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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38, 181cm)이 3점슛 성공 부문 단독 2위를 차지할까? 그의 관리와 노력이 KBL의 역사가 되고 있다.
서울 삼성 주희정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점 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또한 이 슛으로 KBL 정규리그 통산 3점슛 1,116개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KBL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공동 2위(우지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1,669개의 3점슛에 성공한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지키고 있다. 4위는 김병철(1,043개) 고양 오리온 코치, 5위는 조상현(1,027개) 오리온 코치의 이름이 올라 있다.
10위까지도 현역 선수가 없다. 현역 선수 중에는 759개의 3점슛에 성공한 전주 KCC 김효범이 최상위에 올라있다. 700개 이상의 3점슛에 성공한 선수도 김효범이 유일하다.
주희정은 앞서 언급된 선수들과 달리 슈터가 아니다. 포인트가드다. 그런데도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데는 꾸준함이 바탕이 됐다.
주희정은 1997-1998시즌 원주 나래에서 데뷔해 19시즌 째 KBL 무대에 뛰고 있다. 첫 시즌부터 4시즌 동안 44경기 이상을 뛰었고, 경기 수가 54경기로 늘어난 뒤에는 평균 53경기(올 시즌 제외)에 출전했다.
3점슛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문경은 감독은 주희정의 기록에 관해 “몸 관리의 승리다. 나이가 있어도 경쟁력을 가지는 부분을 칭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감독은 주희정의 노력을 높이 샀다. 문경은 감독은 주희정과 동료로 뛰었으며, 감독으로서 지도를 맡기도 했다. “나래에서 삼성으로 갈 때 (슛에서)거의 X맨이었다. (수비수가 주희정을)버리다 싶이 했다.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다. (선수들이)본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주희정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BL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단독 2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