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 김유미가 tvN ‘꽃보다 청춘‘과 같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했다.

13일 정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와 김유미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정우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우는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 씨와 결혼을 합니다.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꾸리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훈훈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후 2년 3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움을 안기는 것은 정우, 김유미가 결혼식 3일 전에 이 사실을 발표했다는 것. 미팅 당일 여행을 떠나는 ‘꽃보다 청춘‘처럼 이벤트 같이 발표된 이들의 결혼 소식이 놀라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정우, 김유미의 결혼식은 오는 16일 토요일 양가 부모님의 뜻대로 소박하고 조용하게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