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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 1위 '초등생 반란' 김연아 되나
- 출처:데일리안|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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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를 그리고 있는 한국 피겨에 새로운 희망이 싹을 틔웠다.
피겨 여자 싱글의 유영(12·문원초)은 9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유영은 첫 번째 연기인 트리플 러츠에 이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기본 10.30점에 가산점(GOE) 0.62점을 추가했다. 이후 회전 연기에서도 모두 레벨 4를 받으며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결국 유영은 2004년 5월생의 성적으로는 믿기지 않는 기술점수(TES) 36.74점에 예술점수(PCS) 24.35점을 받으며 최다빈(수리고·60.32점)을 0.77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자신의 역대 최고점이다.
유영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펼쳐 우승을 차지할 경우 김연아와 김해진(과천고)에 이어 초등학생으로는 세 번째로 전국선수권 정상에 등극하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종합 6위를 차지한 유영이 1위로 뛰어오른 반면,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소연(19·신목고)은 55.3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