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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F 희망 본 호프만“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
- 출처:MK스포츠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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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명예의 전당(HOF)에 오르지 못한 트레버 호프만(48)이 다음 기회를 기약 했다.투표 첫 해부터 인상적인 투표율을 보였기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희망적이다.
미국 국립 야구 명예의 전당은 7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99.3%)와 마이크 피아자(83%)가 입회 기준선 75%를 넘겨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아쉽게 75%에 도달하지 못한 이들도 있다. 제프 배그웰(71.6%), 팀 레인스(69.8%), 트레버 호프먼(67.3%)이 그 주인공들. 특히 호프먼은 투표 첫 해부터 70%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투표 첫해 60%를 넘기는 선수들의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은 매우 유력하다.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 중인 호프만은 지난 2007년 토니 그윈에 이어 샌디에이고 출신 명예의 전당 선수가 되길 희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MLB.com)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호프만은 투표 결과 발표 후 샌디에이고 구단 측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호프만은 “무엇보다 먼저 켄 그리피 주니어와 피아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들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비록 오늘 내가 원했던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투표에서 대단한 선수들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프만은 통산 601세이브를 기록, 마리아노 리바라(652세이브)에 이어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로 많은 세이브를 한 선수다. 1998년과 2006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포흐만의 이름을 딴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