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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재활+경쟁' 류현진, 이중고 맞나
출처:OSEN|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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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인 류현진(29, LA 다저스)이 경쟁 구도에 휩싸이게 되는 것일까. 건강하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마냥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LA 다저스의 선발진 경쟁은 류현진의 ‘건강한 복귀‘라는 명제를 더 절실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계속된 ‘헛발질’로 우려를 샀던 LA 다저스는 최근 2명의 선발 요원을 연이어 보강하며 한숨을 돌렸다. 좌완 스캇 카즈미어와 3년 48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에 이어 국제시장 투수 최대어였던 우완 마에다 겐타와의 계약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체검사만 끝나면 계약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잭 그레인키 쟁탈전, 그리고 특급 선발투수 영입전에서 모두 밀린 다저스는 준척급 2명을 영입하는 선에서 사실상 선발진 보강을 마무리했다.

질적으로 따지면 손해가 불가피하다. 그레인키의 공백이 워낙 커 보인다. 그러나 숫자만 계산하면 1명이 나가고 2명이 들어온 셈이 됐다. 로테이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위주로 영입생인 카즈미어와 마에다, 그리고 기존 선발 자원이었던 브렛 앤더슨과 알렉스 우드, 여기에 복귀를 벼르고 있는 류현진과 브랜든 매카시까지 당장 선발감으로 거론되는 선수만 7명이다. 이 중 기본적으로 5명만 로테이션에 진입할 수 있다. 2명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한다.

커쇼의 자리는 확고하다. 카즈미어와 마에다는 영입생이다. 거금을 들여 영입한 만큼 기회가 주어질 공산이 크다. 퀄리파잉오퍼를 받은 앤더슨도 유력후보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다수의 선수들이 경쟁할 것이라 보고 있다. LA 지역 언론, FOX스포츠 등은 시범경기 중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류현진의 이름을 가장 먼저 올리고 있다. 그러나 우드가 보험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6월 중 돌아올 매카시도 무시할 수 없는 복병이다.

커쇼, 그레인키에 이은 부동의 3선발 요원이었던 류현진의 위상은 이처럼 부상과 함께 다소 하락했다. 류현진이 쾌조의 재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여전히 현지 언론들은 ‘어깨’라는 점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 동안 건재를 과시할 필요가 더 커졌다. ‘무혈입성’은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서 경쟁자들보다 더 나은 기량을 과시하고 믿음을 얻어야 한다.

류현진이 예전의 기량만 찾을 수 있다면 만사가 술술 풀린다. 3선발은 물론 2선발 요원으로도 거론될 수 있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합계 28승을 거뒀다. 기량적으로는 검증을 마쳤다. 카즈미어, 앤더슨, 마에다에 밀릴 이유가 전혀 없다. 이에 류현진의 상대는 다른 선발투수가 아닌, 자신의 어깨라는 결론도 가능하다. 일말의 불안감까지 지우고 완벽한 복귀를 알릴 필요가 있다.

그 반대의 경우는 앞으로의 거취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 1991년생의 우드는 현재와 미래가 모두 밝은 투수다. 매카시는 팔꿈치 수술이라는 점에서 재활 부담은 한결 덜하다. 류현진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릴 선수들이며,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둘 수 있는 기량들이 있다. 한 번 잡은 기회를 쉽게 내줄 선수들은 아니라는 뜻이다.

여기에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 잭 리 등 전도유망한 선발자원들이 마이너리그에 있다. 팜 시스템은 이제 MLB 30개 구단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구단으로서는 장기적으로 이들을 띄우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후반기, 내년에 가면 경쟁자는 나머지 6명이 아니라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16년이 류현진의 경력에서 예상보다 더 큰 중요성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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