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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오재원 외면한 LG, 2루 주인은 정했나
출처:데일리안|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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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외에 외부 영입은 없었다. 대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한경쟁을 통해 치열한 자리싸움을 예고할 뿐이다.

LG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약점인 센터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두산의 오재원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혔다.

올 시즌 두산에서 120경기에 나와 타율 0.280 11홈런 59타점 31도루를 기록한 오재원은 준수한 수비력에 스피드를 갖춘 내야수로 LG의 부족함을 채워줄 적임자로 부상했다. 하지만 LG가 오재원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결국 내부에서 적임자가 나와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위를 차지하며 실망스런 성적을 거둔 LG 트윈스는 내년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실패한 기억으로 남은 올해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인 가운데 변화의 화두는 스피드다.

양상문 감독은 일찌감치 2016시즌에는 ‘뛰는 야구’로 팀 체질을 탈바꿈시키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에서 홈런 등 장타력을 앞세워 흐름을 바꾸기 보다는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통해 최대한 많은 득점을 뽑아내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LG는 올 시즌에 발 빠른 김용의와 문선재를 외야수로 기용했고, 시즌 막판에는 안익훈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공수에서 스피드를 더했다. 이제는 내야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질 때다.

내년 시즌 LG 2루수를 맡을 후보군은 크게 세 명으로 압축된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손주인이다. 2013년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손주인은 지난 2년간 명실상부한 LG의 주전 2루수였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손주인은 오지환과 함께 LG 내야를 든든하게 지키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손주인은 손등 골절상이라는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면서 98경기 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 사이 양상문 감독이 발이 빠른 신인 박지규에게 기회를 주면서 손주인은 설 자리를 잃었다. 물론 부상을 말끔히 털어낸 손주인이라면 내년 시즌 LG의 2루수 자리는 그의 차지가 될 확률이 높다. 다만 주력에서 아쉬움이 남는 그이기에 양상문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양상문 감독이 팀 전반적으로 스피드를 더할 생각이라면 군에서 제대하는 정주현을 주목할 만하다. 정주현은 2013년 61경기에서 주로 대주자로 나왔음에도 10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데다 퓨처스리그를 거치면서 장타력까지 향상돼 내년 시즌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수비 능력에서는 검증이 덜 된 만큼 오프시즌 실력 향상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타격 능력만 놓고 보면 백창수 역시 경쟁력이 있다. 백창수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타율 0.323의 수준급 타격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출장 횟수는 많지 않았지만 선구안이 좋고, 지난해에는 간혹 톱타자로 나설 정도로 발도 빠른 편이다.

백창수 역시 수비 능력에 물음표를 떼어내는 것이 관건인 만큼 스프링 캠프 기간에 얼마나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3루와 외야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수비 센스는 갖춘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이외에도 올해 경찰청에서 전역한 ‘오지환의 후계자’ 강승호 역시 잠재적 경쟁자로 LG 내야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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