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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동부에 나타난 산뜻한 별, 허웅
출처:OSEN|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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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동부에 산뜻한 별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농구대통령의 장남’ 허웅(22, 동부)이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에도 나이가 어린 주니어 팀과 베테랑 시니어 팀이 맞붙는 구도다. 주니어 올스타의 2년 차 가드 허웅은 총 5만 518표를 얻어 팬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허웅은 이상민에서 양동근으로 이어졌던 올스타 팬투표 1위를 물려받았다. 포맷이 주니어 대 시니어로 바뀐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허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허웅은 24일 전자랜드전에서 4쿼터 막판 대활약을 펼치며 20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은 팬투표 1위에 대해 “얼떨떨하다. 이렇게 많이 관심을 가져주리라 생각 못했다. 작년보다 실력이 늘어서 그런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어머니와 동생(허훈)이 축하해줬다. 아버지는 ‘네가 어떻게 됐냐?’고 하시더라. 그래도 축하한다고 하셨다”며 기뻐했다.

옆에 있던 김주성은 “네 얼굴 때문에 그래”라며 농담을 했다. 농담만은 아니었다. 그간 동부에 는 김주성, 김봉수, 윤호영 등 남성적이고 힘 센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허웅처럼 세련되고 곱상한 외모를 가진 어린 스타선수는 많지 않았다. 동부 관계자는 “(허)웅이가 원주에서는 아이돌 못지않다. 드디어 우리 구단에서도 팬투표 1위 선수가 나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주성에게 격세지감이었다. 허재 감독이 2002년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김주성을 뽑고 두 팔을 번쩍 들었던 장면이 눈에 선하다. 김주성은 허재의 은퇴경기서 그를 무등 태워 덩크슛을 하도록 했다. 그랬던 김주성이 이제 아들 허웅과 뛰고 있다. 세월이 참 빠르다.

김주성은 “14년 전 허재 감독님과 같이 운동하고 그랬다. 처음 들어왔을 때 (허재 감독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몰랐다. 허재 감독이 ‘야! 그냥 형이라고 해’라고 했다. 그런데 (허)웅이도 나를 똑같이 어려워해서 신기했다.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 아빠나 아들이나 다 형이다”라며 껄껄 웃었다.

허웅은 “처음에 삼촌이라고 하다가 주성이 형이 ‘형이라고 하라’고 해서 형이라고 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제 막 스타로 떠오른 허웅이다. 선배 김주성은 후배가 더욱 잘 되길 바라고 있다. 김주성은 “올 시즌 들어와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슈팅이나 2대2 돌파를 많이 표출해냈다. 팀에 잘 녹아들면서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 자신 있게 하는 것이 너무 좋다. 선배가 이야기할 때 대답도 크게 잘한다. 기량발전의 첫 번째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수비는 좀 더 보완해야 한다”며 애정 어린 충고를 해줬다.

허웅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하신다. 형들도 자신감을 주신다. 비시즌에 U대표 가서 키 큰 선수와 부딪쳐보고 자신감이 붙었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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