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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T,이대호 영입 사실상 철수“좌타자 필요해”
- 출처:MK스포츠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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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대호(33)의 유력한 행선지 후보로 꼽혔던 피츠버그가 발을 빼는 모양새다. 이로써 한국인 콤비가 한 팀에서 뛰는 광경은 보기 어렵게 됐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1루수를 맡고 있는 마이클 모스, 제이슨 로저스를 보완할 수 있는 좌타자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기존의 1루수인 패드로 알바레즈와 계약을 포기한 피츠버그. 이에 이대호의 영입작업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밀워키와 LA다저스로부터 트레이드로 로저스와 모스를 영입하며 그 가능성을 줄였다. 로저스와 모스는 모두 우타자이다.
이어 단장이 직접 좌타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대호의 영입가능성을 차단한 것. 그는 “스트라이크존을 확실하게 가지며 볼카운트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수로 타선을 완성하고 싶다. 앞으로 더 시장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일본무대를 평정하고 빅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이대호의 행선지가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유력한 후보로 꼽힌 피츠버그가 사실상 철수함에 따라 나머지 구단의 거취에 촉각이 곤두세워지는 상황. 최근 현지 언론에서는 특정 구단이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2년간 500만달러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다는 설이 제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