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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탑승, MLB 계약 임박...100억 뿌리치나
- 출처:데일리안|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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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7)가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김현수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극비리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계약 직전 선수가 직접 구단 관계자를 만나 입단 조건에 대한 최종 조율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을 보면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 임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현수 에이전트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한 뒤 현재도 미국에서 입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도 김현수를 향한 MLB 구단들의 구애는 이어졌다. 구체적인 입단 조건도 보도되고 있다.
15일 볼티모어선은 “볼티모어가 외야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현수와 협상 중이다”고 알렸고, 계약기간 2년-연봉규모 300~400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외 강정호 소속팀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 등도 김현수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했을 때 2년 5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은 없다. 이는 KBO리그에서도 4년 100억 수준의 계약을 보장받을 김현수 입장에서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운 액수다. 하지만 그 무대가 메이저리그라면 다르다. 김현수의 선택이 자못 궁금하다.
한편, 김현수의 통산 타율은 0.318로 KBO리그 현역 3위다. 두산 베어스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은 2008년 이후 3할을 기록하지 못한 시즌이 2012년(0.292)뿐이다. 한국의 최고 교타자다. 쇼케이스 성격이 된 프리미어12에서는 최우수선수상(MVP)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