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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 295억 원' 코비, NBA 연봉도둑 1위 등극
- 출처:OSEN|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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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37, LA 레이커스)가 NBA에서 연봉에 비해 활약이 가장 떨어지는 ‘연봉도둑’ 1위에 올랐다.
‘스포팅뉴스’는 16일(한국시간) NBA에서 연봉에 비해 활약이 저조한 선수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연봉 2500만 달러(약 295억 2500만 원)를 받으며 야투율 32.4%, 3점슛 23.5%, 16.2점을 넣고 있는 브라이언트가 1위에 올랐다. LA 레이커스는 리그 최약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승 25패)에게 시즌 첫 승을 선사하는 등 3승 21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브라이언트는 각 경기장을 돌며 고별투어를 하고 있다. 비록 현재 브라이언트의 활약은 저조하지만, 팬들은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티켓값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이키는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시그내쳐 농구화 ‘코비11‘을 출시했다. 농구화가 정식 발매되기도 전에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여전히 브라이언트의 가치는 높은 상황이다.
2위는 ‘부상의 아이콘’ 데릭 로즈(27, 시카고 불스)가 차지했다. 2000만 달러(236억 2000만 원)의 연봉은 받는 로즈는 평균 12.9점, 5.5어시스트로 나름 활약해주고 있다. 그는 20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해 평균 32.4분을 뛰고 있다. 심각한 무릎부상 때문에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괜찮은 활약. 그러나 평균 32.3점을 넣는 스테판 커리의 연봉이 1137만 달러(134억 2797만 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화병이 난다.
로즈는 지난 2011년 6년 간 최고액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을 못했다. 로즈는 다음 시즌 2130만 달러(251억 553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로즈는 “내 생각은 자유계약시장에 맞춰져 있다”고 말해 팬들의 속을 더 태우고 있다.
조 존슨(33, 브루클린 네츠)은 무려 2490만 달러(294억 690만 원)의 연봉을 받아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성적은 평균 11.2점, 3.9어시스트다. 장기인 3점슛도 29.6%로 떨어져 브라이언트와 용호상박이다. 국가대표출신이란 점이 무색할 지경.
케빈 맥헤일 감독 경질 후 주전 포인트가드서 밀려난 타이 로슨(28, 휴스턴 로케츠)이 1240만 달러(146억 4440만 원)를 받아 4위에 올랐다. 그는 평균 6.4점, 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이마저 계속 하락하고 있다. 5위는 920만 달러(108억 6520만 원)를 받는 오메르 아식(29,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차지했다. 그는 2.2점, 4.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